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알리는 공익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청소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연세대학교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창작과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활용하며 미래형 콘텐츠 제작을 경험했다.
신한은행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구세군이 주관, 아이디씨아시아가 운영한 '2026 신한 AI 크리에이터 캠프'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디지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학생 8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기획부터 편집,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실제 콘텐츠 산업에서 활용되는 생성형 AI 도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과 시나리오 작성, 이미지와 음원 제작, 영상 편집 등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실습하며 AI를 창작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해 이미지와 음원 확보, 영상 제작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하도록 구성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번갈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제작 과정이 한층 편리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해커톤 방식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16개 팀으로 나뉘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1분 분량의 공익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발표했다.
프로젝트에는 신한은행 임직원 16명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와 제작 과정을 지원하고, 생성형 AI의 윤리적 활용 방안도 함께 지도했다. 우수 작품을 제작한 팀에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참가 학생들은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창작에 활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영상과 이미지를 직접 만들며 AI가 창작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해커톤을 통해 나만의 강점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운영한 아이디씨아시아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씨아시아는 캠프 종료 이후에도 참가 학생들이 AI 영상 제작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복사본] 제목을 입력하세요.jpg [복사본] 제목을 입력하세요.jpg](https://www.ehom.kr/popup/2025/12/01/0ff3bb20ecd7a47a3d4fd499edcf2bdd1545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