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투비제약 · 박성호생움한의원 MOU 체결, 운모 통합의학, 임상 데이터로 검증한다

AI 시대 대비 디지털 헬스 연구, 처방 사례 공동 DB 구축

식약처 허가 운모가루(생약) 임상 분석

국제 학술지 보고된 항암 연구, 현장으로 잇는다

쏠투비제약 박성호생움한의원 MOU 체결


암·난치병 자연치유로 알려진 박성호생움한의원 박성호 원장이 22일 쏠투비제약과 운모 기반 통합의학 연구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제 학술지에 보고된 운모(STB-HO)의 항암 연구를 현장 임상 데이터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성호 원장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암·대사질환·난치성 질환 환자를 한의학과 자연치유, 식이요법, 맨발걷기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료해 온 한의사다. 이번 협약은 그가 처방해 온 쏠투비운모가루(STB-MP)의 임상 사례를, 쏠투비제약이 축적한 연구 데이터와 결합해 운모 기반 통합치료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정리하자는 데서 출발했다. 쏠투비운모가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생약)으로 품목허가와 GMP 인증을 받은 운모가루 제제다.


운모가루(STB-HO)는 이미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항암 관련 연구가 보고된 소재다. 2015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는 STB-HO가 유방암 세포와 면역세포의 상호작용을 조절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했다는 연구가 실렸고, 같은 해 '온코타겟(Oncotarget)'에는 STB-HO가 세포 분화 과정에서 암 억제 유전자 p53·p21을 활성화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2013년 'BMC 보완대체의학'에는 대장암 세포에서 증식과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화학예방 가능성이, 2023년 '나노머티리얼스(Nanomaterials)'에는 알츠하이머 모델에서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줄이는 효과가 각각 보고됐다. 이들 연구는 세포·동물 실험 단계의 결과다. 운모가루는 이후 독일·오스트리아 통합의학병원에서 난치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돼 일부 생존 기간 연장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한의 의료기관에서도 보조 치료에 활용되며 임상 사례가 쌓이고 있다. 다만 인체에서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체계적 임상 연구는 앞으로의 과제다.


박성호 원장이 강조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그는 "지난 4~5년간 쏠투비운모가루를 집중적으로 처방하면서, 기존 치료로 호전되지 않던 환자들에게서 종양 진행이 억제되거나 호전되는 반응을 관찰해 왔다"며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생존 기간이나 혈액 수치 같은 지표에서도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험실에서 밝혀진 메커니즘이 실제 환자에게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데이터로 잇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천연물 치료에 대한 편견을 묻는 질문에는 작용 방식의 차이로 답했다. 박 원장은 "서양의학의 표적항암제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 하나를 공격해 내성이 빨리 생기는 것과 달리, 운모가루는 여러 표적을 동시에 겨냥하는 다중 표적(Multi-Targeting) 방식으로 본다"며 ▲여러 경로에 작용하는 다중 표적 기전 ▲유전독성·세포독성이 확인되지 않은 안전성 ▲인공 합성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천연 미네랄 구조를 운모가루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 가운데 다중 표적과 면역세포 조절은 앞서 언급된 학술지 연구에서도 다뤄진 내용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천연물 치료제가 설 자리를 잃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는 정반대라고 답했다. 박 원장은 "인간 과학자가 완벽히 규명하지 못한 복잡한 기전을 초지능 AI는 짧은 시간에 분석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AI 시대는 운모가루의 가치가 오히려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래서 그가 지금 가장 공들이는 일이 '데이터'다. 박성호 원장은 "아무리 의미 있는 물질도 데이터로 기록되지 않으면 고립된다"며 "환자들의 호전 반응과 생존 기간, 혈액 수치 변화 등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치화하는 디지털 자산화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로 구축할 공동 데이터베이스가 그 출발점이다. 다만 그는 운모가루를 포함한 처방이 환자 상태에 따라 한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이뤄지며, 협약 역시 특정 효과를 보증하기보다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연구 협력임을 분명히 했다.


박성호 원장은 끝으로 "기술이 아무리 변해도 생명을 살리려는 진심과 자연이 준 안전한 물질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전임상 연구 성과와 식약처 허가, 그리고 임상 데이터가 결합해 전 세계 암 환자에게 희망이 되는 날까지 환자 중심의 연구와 처방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6.23 23:40 수정 2026.06.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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