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 100여 개 봉선2동 주민자치회에 기부

자립의 손길로 만든 생활용품, 지역 공동체 나눔으로 이어져

[사진=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봉선2동 주민자치회에 친환경 수세미를 기부했다]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 100여 개를 봉선2동 주민자치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6년 5월 27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자치회 사무실에서 봉선2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친환경 수세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용품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며, 장애인의 자립활동이 지역사회 공헌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봉선2동 주민자치회 김태양 회장을 비롯해 윤현 사무국장, 김영자 부회장, 봉선2동 김연호 동장, 봉선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활동 취지와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안에서 서로를 돌보고 연결하는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통한 인간다운 삶의 실현을 목표로 2005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센터는 장애인이 보호와 수혜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 개인별 자립지원, 자립생활 전환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참여 확대, 권익옹호 활동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친환경 수세미 역시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결과물이 지역사회와 만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친환경 수세미는 일상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적 의미를 갖고 있다. 장애인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수세미가 봉선2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나뉘게 되면서, 자립과 환경, 나눔이 함께 연결되는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사진=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봉선2동 주민자치회에 친환경 수세미를 기부했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기부 물품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전달하고,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협력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안에서 다양한 기관과 주민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며, 돌봄과 나눔, 환경 실천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양 봉선2동 주민자치회장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를 기부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받는 행사가 아니라, 자립을 향한 노력과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받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안의 다양한 기관, 단체, 주민들과 협력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응원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 나눔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적극적인 연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연호 봉선2동장은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포용적이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자립 활동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장애인의 자립은 개인의 삶을 바꾸는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얼마나 포용적이고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활동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기여하는 주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봉선2동 주민자치회가 이번 기부를 지역 주민과 연결하는 과정은 주민자치의 실천적 의미를 다시 확인하게 한다. 주민자치는 행정과 주민 사이의 단순한 협의 구조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견하고 필요한 곳에 연결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이다. 이번 기부 행사는 장애인 자립지원 기관과 주민자치회가 만나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의 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지역 내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수세미 하나에 담긴 정성과 자립의 의미가 봉선2동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더 큰 연대와 실천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밀착형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작성 2026.05.28 08:48 수정 2026.05.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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