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땡겨요' 2025년 매출 1,500억 돌파… 소상공인 수수료 90억 아꼈다

공공배달앱 효과 입증, ‘중개수수료 2%’ 민간(최대 7.8%) 대비 5.8% 절감 효과… 광고비도 ‘0원’

(주문)617만 건 (가맹점)5만 4천 곳 (회원)250만 명 (점유율)7.7%… 2024년 대비 주요지표 모두 상승

이용자 85%·가맹점주 84% ‘지속 이용 의향 있어’… 상생형 공공배달앱으로 안착

[이미지=서울배달 땡겨요 폿터,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가 2025년 기준 연 매출 1,544억 원을 돌파했다. 중개수수료 2% 정책과 시민 대상 혜택을 확대한 서울시의 전략이, 약 9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수수료 절감과 시민 이용 확산으로 이어지며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서울 지역 연 매출 423억 원 대비 약 3.6배(1,121억 원↑) 증가한 수치로, 불과 1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2025년 ▲주문 건수 617만 건 ▲가맹점 수 5만 4천 개소 ▲회원 수 250만 명을 기록하며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가 ‘현실적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소상공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플랫폼(최대 7.8%) 대비 낮은 2%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어, 2025년 매출 기준 약 90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민간 플랫폼을 이용했다면 소상공인이 추가로 부담해야 했을 비용이 사실상 순이익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배달+땡겨요’는 별도의 광고·노출비 없이 운영되고 있어, 가맹점주가 체감하는 비용 절감 효과는 더 크다.

 

 또한, 서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결제 확대를 통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낮췄다. 신용카드 결제수수료가 약 3%인 반면, 서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은 0~0.5% 수준의 낮은 수수료가 적용된다. 2025년 결제액 1,544억 원 중 서울사랑상품권은 38%(596억 원), 온누리상품권은 12%(183억 원)를 차지, 전체 결제액의 절반(50%)이 낮은 수수료로 부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서울시가 추진한 전략적 정책들이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서울배달+땡겨요’ 운영사(신한은행)와 협업을 통해 할인·페이백·쿠폰 등 자체 할인 혜택을 촘촘히 설계하고, 중앙정부 지원까지 연계해 시민 혜택을 대폭 확대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25년 서울시는 배달전용상품권(15%), 페이백(10%), 땡겨요 쿠폰(5%)으로 소비자에게 최대 3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 규모)’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연계 확대를 통해 할인 폭은 넓히고, 결제 편의성까지 동시에 끌어올렸다.

 

 공공배달앱에 대한 신뢰도 역시 긍정적이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서울배달+땡겨요’ 시장점유율은 7.7%로, 2024년(2.64%)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2025년 11월 설문조사 결과(서울시민 400명, 가맹점주 300명 대상), 서울시민 85.0%, 가맹점주 84.2%가 “지속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점도 공공배달앱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보여준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의 공공배달앱 전략이 시장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시민 체감 혜택을 중심으로, 공공배달앱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1.27 08:23 수정 2026.01.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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